2007. 9. 9. 21:48
<Movie Story>/외국영화
2007.08.30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05분 / 드라마,로맨스 / 미국
'타인을 믿지 않는다', '모든 건 혼자서 한다', 절대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성공을 위한 그녀만의 레시피
뉴욕 맨하탄 고급레스토랑 '22 블리커'의 주방장 케이트(캐서린 제타 존스)는 자신의 삶 또한 주방을 지휘하듯 진지하고 엄격하게 이끌어간다. 특유의 치밀함으로 수백 가지 요리를 지휘하고 요리마다 다른 소스를 만들고 모든 요리에 간을 맞추고 익히는 데 완벽을 기한다. 그녀가 주방이라는 자신만의 성전을 나서는 것은 단골로부터 요리에 대한 칭찬을 받을 때나, 더러 자신의 요리를 불평하는 이들과 설전을 벌이기 위해서 때뿐.
일이 끝나면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 일찍 일어나 수산 시장에서 가장 신선한 재료를 선점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곤 한다.
그녀의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닉과 조이
지금 그녀에게 필요한 건 사랑의 레시피
하지만 케이트의 이런 완벽주의는 부주방장 닉(아론 에카트)의 등장으로 흔들리게 된다. 일할 때 오페라를 즐겨 듣고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닉은 주방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다. 삶과 요리에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닉은 케이트와 정반대 스타일 때문에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리면서도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다.
직장에서의 이런 변화와 더불어 케이트는 언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홉 살 조카 조이(아비게일 브레슬린)와 함께 살게 된다. 푸아그라보다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조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난감하기만 하다.
어느 날, 예약 없이 그녀의 삶에 찾아온 '닉'과 '조이'.
혼자만의 삶에 익숙한 케이트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때로 레시피 없이 만들어야 하는 것이 '인생'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는 '사랑'
닉이 남다른 재능으로 레스토랑의 사장 폴라(파트리샤 클락슨)와 고객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의기소침하던 조이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하자 케이트는 그간 지켜 온 믿음과 가치에 처음으로 의문을 품게 된다.
조카 조이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닉과 더불어 행복해지기 위해, 그리고 삶의 기쁨을 찾기 위해, 케이트는 레시피 없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법을 배우려 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랑'이라는 요리를 말이다.
지금 그녀에게 필요한 건 사랑의 레시피…
과연 그녀의 사랑 레시피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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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부터 보고싶었고...또한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참 재미있게 본거같다...워낙 이런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개인적으로 소재도 괜찮았던거 같고 스토리도 좋았던거 같다..
웃으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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