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7. 22:29
<Movie Story>/한국영화
2009.09.24 개봉 / 12세 이상 / 121분 / 드라마,멜로 / 한국
"나 몸이 굳어가다 결국은 꼼작 없이 죽는 병이래. 그래도 내 곁에 있어줄래?"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
"지수야, 나한테도 정말 기적이 일어날까.?"
전신마비나 식물인간 상태의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 비슷한 아픔을 지닌 병동 식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위로 받으며 지내는 사이 회복세를 보이는 환자도 수술의 희망을 찾게 된 환자도 하나 둘 생겨난다. 그러나 종우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가고, 병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투병의지를 불태우던 종우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보는 게 점점 더 두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언어장애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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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기회가 생겨서 시사회로도 볼 수가 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봐서 안타까웠던 영화!!
바로 그 영화를 봤다...
김명민과 하지원의 연기력....좋았다..정말...
이미 시사회를 본 사람들마다 재미있다는 사람도있고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난 재미있었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코믹한 대사와 장면들도
재미있었고...까메오로 출연한 사람들 때문에도 좋았다...ㅋ..
뭐 슬픈영화이긴 하지만....많이 슬프지는 않았던거 같다....
암튼 푹빠져서 본 영화인만큼....추천하고 싶다!!!
P.S: 영화중간중간에 나오는 노래들도 너무 좋았다...특히 김명민과 하지원이 함께 듀엣으로
불렀던 노래....다시 태어나도였나...암튼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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